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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발사 북한 순항미사일 성능개량 위한 것으로 평가

입력 2024. 01. 25   16:15
업데이트 2024. 01. 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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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이전과 비교 비행 거리 짧아”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 성능개량을 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성준(육군대령) 합참 공보실장은 2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어제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과거에 발사했던 것과 비교해 비행 거리가 다소 짧았던 것을 고려할 때, 기존 순항미사일의 성능개량을 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중거리급 미상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새로 개발했다는 의미인지에 대한 질의에는 “기존 순항미사일을 성능개량하고 이름도 바꾼 것으로 봐 그 연장선에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앞서 합참은 24일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개발 중인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처음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비행 시간·고도·경로 등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아 기술적 평가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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