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애류성룡함 갑판병 출신 권세랑 씨
“안전 항해 응원” 물품 기증·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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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7기동전단 서애류성룡함 출신 예비역 병장이 23일 후배 수병들의 사기·복지 증진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와플기계를 기증했다.
미담의 주인공 권세랑 씨는 병 668기로 서애류성룡함에서 2020년 9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갑판병으로 복무했다. 권 씨는 입대 전 낯선 공간에서 적응하는 데 걱정이 많았지만 동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받아 즐겁고 행복한 군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건강히 전역한 그는 선한 영향력을 널리 공유하고자 당시 함장이었던 문종화(현 71기동전대장) 대령에게 연락해 함정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권씨는 이날 서애류성룡함을 방문해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함정에서는 증여식을 열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자신이 복무했던 서애류성룡함을 둘러보며 군 생활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승조원 총원에게 응원 편지를 낭독하는 등 서애류성룡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씨는 “서애류성룡함의 승리와 안전 항해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서애류성룡함에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준철(대령) 서애류성룡함장은 “권 예비역 병장의 선한 영향력은 서애류성룡함 간부·수병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을 것”이라며 “부대원들 간 전우애가 넘치고 서로 배려·존중하는 서애류성룡함이 될 수 있도록 부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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