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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토론하니 ‘흥미·집중도’ 두 배

입력 2024. 01. 18   17:03
업데이트 2024. 01. 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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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9비, 초급간부 맞춤형 보안교육


공군39비행단 초급간부들이 18일 진행된 교육 중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채은호 병장
공군39비행단 초급간부들이 18일 진행된 교육 중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채은호 병장


공군39비행단(39비)이 스크린 속 보안사례를 활용한 보안교육으로 ‘MZ’ 초급간부들의 작전 보안태세를 확립했다. 

39비는 18일 부대에서 ‘영화를 활용한 초급간부 맞춤형 보안교육’을 했다.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해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육 참가 초급간부들은 영화 ‘미드웨이’를 시청한 후 영화 속 보안위반 사례, 성공적인 보안유지로 인한 작전 성공 사례 등을 살펴봤다. 이어 토론과 발표로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39비는 보안업무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토록 하고, 교육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방식으로 보안업무에 대한 초급간부들의 근본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이 같은 교육 방식을 채택했다.

교육을 기획한 이주학 군무주무관은 “초급간부들이 어려워하는 보안업무를 보다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가한 노제훈 소위는 “영화로 학습하니 흥미도 생기고 집중도 잘 됐다”며 “또 다른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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