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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으로… 존경과 예우받도록 향군 위상 회복

입력 2024. 01. 11   16:27
업데이트 2024. 01.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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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해외지회장·국내 시도 회장 화상회의

신상태(왼쪽 둘째) 향군회장이 10일 23개 해외지회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향군 제공
신상태(왼쪽 둘째) 향군회장이 10일 23개 해외지회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향군 제공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23개 해외지회장과 국내 시도 회장 화상회의에서 “올해 존경과 예우받는 향군 위상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10일 23개 해외지회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각국의 시차를 고려해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각 지회는 올해 주요 계획을 보고하면서 향군 위상 제고에 전념하겠다고 보고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해외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데 고마움을 전한 뒤 “올해에도 향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특히 해외지회는 국제외교안보를 강화하는 일선에 있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전날 열린 시도 회장 화상간담회에서도 “지난 한 해 여러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각급회의 노력으로 향군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 한 해도 고난의 길이 산재된 만큼 국민에게 신뢰받는 하나 된 향군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신 회장은 1100만 회원에게 보내는 새해 메시지에서 “강한 힘만이 평화를 보장한다는 역사의 교훈을 명심하고 대한민국 최대 안보단체로서 안보 제2전선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역설했다. 특히 신 회장은 “이미 구축된 1만2000명 핵심인원 가동체제를 적극 활용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향군, 정치권으로부터 예우받는 향군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정부 예산 획득 등 재정 개선 △목적사업의 면밀한 검토 및 철저한 추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피력했다. 임채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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