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모 해참총장, 서해 상공서 훈련 지도
해상초계기 탑승…장병 노고 격려도
“적 도발 단호한 응징 태세 확립” 강조
해군이 동·서·남해에서 동시에 사격훈련을 전개한 3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바다 위 상공에서 훈련을 지도했다.
양 총장은 P-3C 해상초계기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며 훈련을 지도하고,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 총장은 해상훈련지휘관인 최순호(대령) 21전투전대장과 교신에서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는 엄중한 안보상황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해역별 작전환경을 고려한 실전적 훈련으로 적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하는 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사대비태세의 근간은 ‘죽음을 무릅쓰고 우리 바다를 지키겠다’는 필승의 정신 자세”라며 “강한 정신무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바다에서 뒷받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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