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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작전사령부, 대적관·정신전력 강화 만전

입력 2023. 12. 26   16:58
업데이트 2023. 12.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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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원 대상 지휘관 주관 특별교육
새롭게 제작된 국방부 기본교재 사용

이보형(육군소장) 드론작전사령관이 26일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정신전력교육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이보형(육군소장) 드론작전사령관이 26일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정신전력교육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드론작전사령부(드론작전사)는 26일 부대원을 대상으로 지휘관 주관 특별 정신전력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적이 도발하면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기 위한 항재전장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지휘관이 직접 교육해야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보형(육군소장) 사령관이 직접 부대원들을 마주했다.

부대는 국방부가 새롭게 제작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바탕으로 영상을 상영하고, ‘우리의 적은 누구인지와 군인의 존재 이유’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전개하며 장병들의 참여도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26일 적 무인기 도발이 발생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 교육을 펼치며, 장병들이 적 도발을 상기하는 동시에 다시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되새기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최제민(해군대위) 전력화관리장교는 “군대다운 군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정신전력 함양이 첫 시작점”이라며 “드론작전사가 적 무인기 도발에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핵심부대임을 명심해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대는 이날 교육에 이어 다음 달 2~4일에는 통일부에서 제작한 전시물을 게시해 부대원들의 북한 인권 실태 이해 증진과 대적관·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정신전력교육 마스터 플랜’을 통해 작성된 3대 영역 11개 도출 과제를 중심으로 정신전력교육을 지속 추진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를 위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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