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300 전투원 선발대회
박격포팀에 육군7기동군단 강습대대
강한 전사를 육성하기 위해 육군이 매년 개최하는 ‘최정예 300 전투원 선발대회’에서 각급 부대들이 의미 있는 기록을 냈다.
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는 2년 연속으로 최정예 특공팀에 선발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동빈 대위, 도형민 상사, 고화성·박상봉·정종훈·한도희 중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육군보병학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체력측정·사격·화력요청·통신장비·적지종심지역작전 등 5개 종목에서 5개 팀과 실력을 겨룬 가운데 우승했다.
이들은 대회 준비를 위해 매일 5㎞씩 뛰고 4주 야외집중전술 훈련 중 100㎞ 행군을 하며 기본 전투체력을 길렀다. 또 군단 합동 화력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화력요청 연습과 주 1회 군장친숙화 훈련으로 임무수행능력을 길렀다.
특공팀을 이끈 신 대위는 “2년 연속 최정예 특공팀으로 선발됨으로써 수도군단의 핵심 전력으로서 전투력과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육군7기동군단 강습대대도 본선에 참가한 16개 부대 중 유일하게 모든 과제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최정예 박격포팀에 선정됐다.
강습대대 화기소대는 본선 실사격에서 모두 표적에 명중시키며 종합점수 97.05라는 역대 최고를 기록, 육군 최고의 박격포 팀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이상윤 중사는 “대회를 준비하며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과 훈련을 거듭하다 보면 이루지 못할 목표가 없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최정예 300 전투원 선정이 부대의 전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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