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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처럼, 내 입맛대로…병영생활 달라진다

입력 2023. 12. 15   17:19
업데이트 2023. 12. 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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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한 이불 텀블러 같은 수통 골라 먹는 급식
직접 보는 ‘장병 체감 복지 향상’ 육군훈련소 현장 


뽀송뽀송한 ‘엄마표 집 이불’과 텀블러 같은 신형 수통, 내 마음대로 골라 먹는 급식까지…. 우리 장병들의 병영생활 풍경이 내년부터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국방부가 ‘장병 체감 복지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근무여건 개선과 지역 상생을 위한 제도를 내놓으면서다. 이런 개선안의 ‘실사판’을 지난 12일 육군훈련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육군훈련소는 상용 이불과 스테인리스로 만든 수통을 보급하고, 뷔페식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육군훈련소 장병들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는 쾌적한 환경 덕분에 임무 수행에 더욱 매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까운 시일 내 ‘일상’으로 자리 잡을 병영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글=조아미/사진=조종원 기자

 

육군훈련소 장병이 입맛대로 골라담은 식판
육군훈련소 장병이 입맛대로 골라담은 식판

 

육군훈련소 장병들이 병영식당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춰 음식을 골라 담고 있다. 육군훈련소는 17일 국방부가 발표한 ‘골라 먹는 뷔페식’ 식사를 미리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육군훈련소 장병들이 병영식당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춰 음식을 골라 담고 있다. 육군훈련소는 17일 국방부가 발표한 ‘골라 먹는 뷔페식’ 식사를 미리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모포·포단 대신 생활관 상용이불 육군훈련소 장병들이 생활관에서 보급된 상용 이불을 개고 있다. 국방부는 올해 해·공군에 이어 내년부터 육군과 해병대도 상용 이불을 사용하도록 했다.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이불은 민간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모포·포단 대신 생활관 상용이불 육군훈련소 장병들이 생활관에서 보급된 상용 이불을 개고 있다. 국방부는 올해 해·공군에 이어 내년부터 육군과 해병대도 상용 이불을 사용하도록 했다.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이불은 민간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위생·보냉 성능 향상 육군훈련소 장병이 신형 수통의 뚜껑을 분리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신형 수통은 기존 수통보다 입구가 넓어 세척이 용이하며, 보온·보냉 성능을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위생·보냉 성능 향상 육군훈련소 장병이 신형 수통의 뚜껑을 분리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신형 수통은 기존 수통보다 입구가 넓어 세척이 용이하며, 보온·보냉 성능을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민간 조리원이 준비한 뷔페식 급식 육군훈련소 민간 조리원들이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부터 급식은 뷔페식으로 바뀐다. 장병들이 선호하는 10개 이상의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급식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조리원이 준비한 뷔페식 급식 육군훈련소 민간 조리원들이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부터 급식은 뷔페식으로 바뀐다. 장병들이 선호하는 10개 이상의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급식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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