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탄도미사일 요격 창끝부대 현장지도
미사일우주감시대·방어부대 방문
서해안 지역 군사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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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2일 서해안 지역 미사일우주감시대와 미사일방어부대를 찾아 ‘적은 내가 근무하는 시간에 도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전에 임할 것을 장병들에게 주문했다.
이 총장은 이날 현장지도에 나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작전요원들을 격려했다. 미사일우주감시대와 미사일방어부대는 적 미사일을 신속히 탐지·추적·대응하는 우리 군의 핵심전력이다. 이 총장의 방문은 북한의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공중·탄도미사일 도발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해당 부대들의 역할이 중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 총장은 먼저 미사일우주감시대 레이다통제소를 둘러보며 적 도발 감시작전 현황을 살폈다. 이 총장은 “미사일우주감시대는 적 도발을 가장 먼저 탐지해야 하는 부대인 만큼, ‘적은 내가 근무하는 시간에 도발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심적 대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총장은 천궁-Ⅱ 지대공미사일을 운용하는 미사일방어부대 작전현황과 임무 수행 절차 전반을 확인했다.
이 총장은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창끝부대로서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께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파이트 투나이트(Fight Tonight)’의 작전준비태세를 항상 유지하라”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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