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사이버 기술 침해·유출 사전 예방 힘 모아

입력 2023. 12. 05   17:02
업데이트 2023. 12. 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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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KISA 업무협약 체결


허건영(오른쪽) 국방기술품질원장과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5일 방산 분야 사이버보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품원 제공
허건영(오른쪽) 국방기술품질원장과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5일 방산 분야 사이버보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산 분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A 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기술 침해·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발·확산을 방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사이버 침해 사고 공동대응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공유 시스템을 활용한 위협 정보 공유 △지역별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교육 지원 △정보보호서비스 활용 기반 조성 등이다. 기품원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 침해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KISA와의 관련 협력이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보보호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방산 분야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 예방·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와 우리나라 첨단 방위산업기술 유출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기품원은 수출 통제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방산 기술 유출·피해 예방을 위해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KISA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방산 분야의 사이버보안 및 침해 대응 역량 강화와 더불어 방산 사이버안보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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