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1보병사단 광산구대대는 22일 광주시 광산구 광주우편집중국에서 진행된 ‘민·관·군·경·소방 통합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에는 대대 장병 30여 명과 16개 기관·단체 소속 260여 명이 투입됐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의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가한 각 기관은 꼼꼼한 사전 협조와 2차례에 걸친 현장 적응훈련, 예행연습 등으로 손발을 맞췄다.
훈련은 대규모 지진 발생, 유해 화학물질 누출, 화재 발생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광산구대대 장병들은 초기 긴급구조 활동 단계에 투입돼 구조가 필요한 인원을 수색하고 재난현장에서 경계작전을 펼쳤다. 또 들것으로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등 구급 활동을 지원했다.
장건호(중령) 광산구대대장은 “군 주도로 실시하는 훈련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에도 적극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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