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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력 활용한 국방력 강화 아이디어 도출

입력 2023. 11. 16   16:45
업데이트 2023. 11.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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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작전사, 포천시와 공동 세미나


이보형(맨 왼쪽) 드론작전사령관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드론 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전시된 무기체계를 살펴보고 있다. 부대 제공
이보형(맨 왼쪽) 드론작전사령관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드론 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전시된 무기체계를 살펴보고 있다. 부대 제공



민·관·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軍) 드론 전력의 기술 발전과 드론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드론작전사령부(드론작전사)는 16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드론 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를 포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미래 국방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전력 발전과 포천시 중심의 드론산업 환경 조성’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각계 전문가·관계관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보형(육군소장) 드론작전사령관과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회로 시작해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종합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드론 전력 발전과 신속 획득 프로세스 구축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제도 안내 △국방 드론과 UAM 전력화 지원을 위한 포천시 활용 방안 △공격형 드론 개발 및 협업 방향 △수소 드론 전력화 및 군사적 활용 방안 △UAM 개발 전망과 군 실증 지원 사업의 필요성 등이 소개됐다.

세미나를 준비한 김태헌(해병중령) 드론작전사 전투발전과장은 “현대전과 미래전에서 드론은 이미 효용성이 입증된 무기체계로 무궁무진한 잠재력·활용성을 지니고 있다”며 “드론 전력을 활용한 현재와 미래 국방력 강화의 아이디어들이 도출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령관은 “현대전에서 드론은 전장의 핵심 무기체계이자 예리한 게임체인저가 돼가고 있고, 감시정찰·타격·심리전·전자전 등 다영역 작전에서 모자이크전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된 수단이 될 것”이라며 “민·관·군이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성과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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