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291개 팀 참가… 7개 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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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의 생산적인 군 복무를 유도하고, 뛰어난 창업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린 제10회 육군 창업경진대회가 막을 내렸다. 육군은 14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시작된 대회에는 291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육군은 예선(서류심사)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본선을 치렀고, 치열한 경쟁 끝에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적의 생화학 공격을 조기에 감지, 대응하는 ‘바이오 전자코’를 고안한 육군정보학교 이기원·서동국·이석현 일병의 웨일(whale)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전투 현장에서 생화학 공격으로부터 아군의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전자코를 개발했다.
이기원 일병은 “국제 분쟁의 전쟁 현장에서는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의 생존성 강화도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우들과 나눈 고민이 수상까지 이어져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신경작용제 ‘원톡스(One-Tox)’를 개발한 6보병사단 김동준 중위 등 5명(디톡스 팀)과 ‘응급처치를 위한 휴대형 링거장치’를 구상한 화생방학교 주종석 중령 등 4명(중년챌린저 팀)이 공동 수상했다. 32보병사단 김이삭 상병 등 2명(심투리얼 팀)과 28보병사단 이지환 일병 등 2명(안전한 수류탄 팀)은 우수상, 국군구리병원 조현석 일병 등 4명(스트림라인 팀)과 12보병사단 최우인 대위 등 4명(첫걸음 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시상식을 주관한 고현석(중장) 참모차장은 “육군은 신성한 군 복무 기간을 사회와 단절된 시간이 아닌 인생의 비전을 정립하는 희망과 도전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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