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 취임
공사, 55·56대 학교장 이·취임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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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질 제41대 공군작전사령관으로 김형수 중장이 취임했다. 공군작전사령부는 8일 이영수 참모총장이 주관한 가운데 공군작전사 연병장에서 제40·41대 공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김 사령관은 1991년 공사 39기로 임관해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부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 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15특수임무비행단장, 공군본부 비서실장 등을 맡으며 군사작전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 뛰어난 리더십으로 선후배, 동료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취임식에서 김 사령관은 장병들에게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을 위해 △최고의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강한 실전적 훈련을 통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신장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엄정한 군 기강 속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 등을 당부했다.
또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지속적으로 반성하고 성찰하며, 매사에 정성을 다한다는 뜻의 ‘신사독행(愼思篤行)’을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작전수행의 핵심인 장병들에게 “우리들의 자존심인 ‘조국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군사관학교도 같은 날 55·56대 사관학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학교장으론 공승배 소장이 취임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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