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강한 실전적 훈련 통해 조국 영공방위 혼신의 노력”

입력 2023. 11. 08   17:05
업데이트 2023. 11. 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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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 취임
공사, 55·56대 학교장 이·취임식도

8일 공군작전사 연병장에서 열린 41대 공군작전사령관 취임식에서 이영수(왼쪽) 공군참모총장이 김형수 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부대 제공
8일 공군작전사 연병장에서 열린 41대 공군작전사령관 취임식에서 이영수(왼쪽) 공군참모총장이 김형수 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부대 제공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질 제41대 공군작전사령관으로 김형수 중장이 취임했다. 공군작전사령부는 8일 이영수 참모총장이 주관한 가운데 공군작전사 연병장에서 제40·41대 공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김 사령관은 1991년 공사 39기로 임관해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부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 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15특수임무비행단장, 공군본부 비서실장 등을 맡으며 군사작전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 뛰어난 리더십으로 선후배, 동료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취임식에서 김 사령관은 장병들에게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을 위해 △최고의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강한 실전적 훈련을 통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신장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엄정한 군 기강 속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 등을 당부했다.

또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지속적으로 반성하고 성찰하며, 매사에 정성을 다한다는 뜻의 ‘신사독행(愼思篤行)’을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작전수행의 핵심인 장병들에게 “우리들의 자존심인 ‘조국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군사관학교도 같은 날 55·56대 사관학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학교장으론 공승배 소장이 취임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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