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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의 디바 도전 ·다시 뭉친 ‘어벤져스’ 정주행 예약

입력 2023. 10. 29   11:09
업데이트 2023. 10. 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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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신작 라인업 소개

시즌1·2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내 한인마트 운영에 나선 예능 리얼리티부터 레고로 만나보는 ‘어벤져스’의 여정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를 만난다. 또 누구보다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웠던 ‘시네필 1세대’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도 공개돼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신작 라인업을 소개한다. 

‘어쩌다 사장3’ 포스터, ‘무인도의 디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스틸컷,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 포스터(왼쪽 사진부터). 사진=tvN·디즈니+·넷플릭스
‘어쩌다 사장3’ 포스터, ‘무인도의 디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스틸컷,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 포스터(왼쪽 사진부터). 사진=tvN·디즈니+·넷플릭스


미국 간 차태현·조인성의 ‘어쩌다 사장3’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다시 예능에서 뭉쳤다. tvN ‘어쩌다 사장’은 슈퍼마켓 운영부터 요리까지 아우르는 가게의 운영을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영업일지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영업일지를 들고 돌아오는 ‘어쩌다 사장3’는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를 배경으로 한인마트 영업일지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실제로도 돈독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찐친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한층 더 다채로운 일상과 업그레이드된 재미,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한효주,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 등 시즌2에 이은 ‘경력직 알바즈’의 활약과 박보영, 박인비 등 시즌1을 빛낸 알바즈의 미국 마켓 등판, 신입 알바즈 박경림과 김아중 등 스타들의 총출동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어쩌다 사장3’는 매주 목요일 티빙과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쩌다 사장3’ 포스터, ‘무인도의 디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스틸컷,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 포스터(왼쪽 사진부터). 사진=tvN·디즈니+·넷플릭스
‘어쩌다 사장3’ 포스터, ‘무인도의 디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스틸컷,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 포스터(왼쪽 사진부터). 사진=tvN·디즈니+·넷플릭스


인생 역주행 도전기 ‘무인도의 디바’

떠밀려 가는 당신의 꿈을 구할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이야기다. 열여섯 살에 사고로 무인도에 낙오돼 15년을 흘려보낸 목하는 가까스로 섬을 탈출하고 도시에서 적응하던 중 어릴 적부터 동경해 온 디바 란주를 우연히 만난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나갔지만 지금은 한물간 스타 란주는 목하를 가수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두 사람은 지난 청춘 시절보다 밝게 빛날 인생 역주행에 도전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모’에서 섬세한 캐릭터 해석과 연기력을 보여준 박은빈이 목하로 분해 열연한다. 김효진은 란주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여기에 보걸 역의 채종협, 우학 역의 차학연, 서준 역의 김주헌이 함께해 색다른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드라마 ‘스타트업’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호흡을 맞춘 세 번째 작품인 ‘무인도의 디바’는 유려한 연출과 각본으로 가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쩌다 사장3’ 포스터, ‘무인도의 디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스틸컷,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 포스터(왼쪽 사진부터). 사진=tvN·디즈니+·넷플릭스
‘어쩌다 사장3’ 포스터, ‘무인도의 디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스틸컷,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 포스터(왼쪽 사진부터). 사진=tvN·디즈니+·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첫 연출작을 찾아서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지난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는 90년대 초, 시네필공동체였던 ‘노란문 영화연구소’의 회원들이 영화광 시절과 청년 봉준호의 첫 번째 단편영화를 둘러싼 기억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노란문 영화연구소는 1990년대 초 학생운동이 끝나고 예술혼의 새 출구를 찾던 ‘시네필 첫 세대’가 모여 영화를 꿈으로 삼았던 동아리다. 현재 세계적인 감독이 된 봉준호가 소속된 이곳은 세계 명화의 비디오 라이브러리를 관리했었다. 작품 속에는 봉준호 감독이 영화 ‘대부’를 보며 직접 그린 명장면 콘티와 그의 미공개 첫 연출작인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룩킹 포 파라다이스(Looking for Paradise)’, 이를 최초 관람한 이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영화는 봉준호와 함께했던 영화광들의 과거와 현재를 따라가며 한국의 시네필 문화를 흥미롭게 펼쳐낸다.


조선 대표 돌싱 혼례 대작전 ‘혼례대첩’

KBS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를 위한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코믹 멜로드라마다.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한 정우는 공주의 눈에 띄어 공주의 남편인 부마가 되지만 공주가 혼롓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8년 동안 강제 수절한 청상부마가 돼버린다. 일찍 남편을 여읜 청상과부 순덕은 낮에는 중매의 신 여주댁, 밤에는 좌의정 댁 둘째 며느리로 이중생활을 한다. 그러던 중 정우는 왕으로부터 원녀와 광부를 혼인시키라는 명을 받고 순덕에게 중매를 의뢰한다. 그렇게 만난 조선시대의 대표 돌싱 두 사람은 두 달 동안 모든 과정을 함께해야 하는 혼례 대작전을 시작한다.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연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작품을 통해 로맨스 아이콘으로 떠오른 로운이 청상부마 정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조이현이 청상과부 순덕으로 분해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혼례대첩’은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30일 공개된다.


‘어쩌다 사장3’ 포스터, ‘무인도의 디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스틸컷,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 포스터(왼쪽 사진부터). 사진=tvN·디즈니+·넷플릭스
‘어쩌다 사장3’ 포스터, ‘무인도의 디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스틸컷,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 포스터(왼쪽 사진부터). 사진=tvN·디즈니+·넷플릭스


슈퍼 히어로들의 컴백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

위기에 빠진 도시, 뉴욕을 구하기 위해 우주 최고의 히어로들이 다시 한번 ‘어벤져스, 어셈블’을 외친다. 오직 디즈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단편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는 레고로 만나보는 마블의 슈퍼 히어로 군단 ‘어벤져스’가 뉴욕을 뒤덮은 위험에 맞서 또 다른 전투를 함께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가 사랑한 히어로 ‘아이언맨’을 필두로 천둥의 신 ‘토르’, 괴력의 ‘헐크’, 용감함의 상징 ‘블랙 위도우’ 그리고 어벤져스의 정체성인 ‘캡틴 아메리카’ 등 모두가 그리워했던 슈퍼 히어로들의 짜릿하고 환상적인 팀워크가 전 세계 마블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 번 겨냥한다. 여기에 ‘팔콘’ ‘울버린’ ‘블랙 팬서’와 레고로 재탄생한 빌런의 등장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고 마블 어벤져스: 코드 레드’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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