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기지 침투한 적 격멸…실전 같은 서바이벌 훈련

입력 2023. 10. 26   16:38
업데이트 2023. 10.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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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비, 25개 팀 소단위 전술 경쟁


공군10전투비행단 기지방어대원들이 서바이벌 훈련 중 깃발 확보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 제공=이창근 하사
공군10전투비행단 기지방어대원들이 서바이벌 훈련 중 깃발 확보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 제공=이창근 하사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은 26일 “후반기 서바이벌 훈련으로 기지방어 대원 작전능력을 향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시작한 훈련은 27일 마무리된다.

10전비 군사경찰대대가 주관한 훈련은 기지방어 대원의 전투수행능력을 강화하고, 기지에 침입한 적을 격멸해 기지 생존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서바이벌 총기, 페인트탄, 보호장구 등 서바이벌 장비를 활용해 제한 시간 10분 내 깃발이 위치한 지역을 확보하는 지역 탈환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250여 명의 기지방어 대원은 10명씩 한팀으로 총 25개 팀을 구성해 저마다 준비한 소단위 전술을 선보이며 각축을 벌였다.

육상필 병장은 “팀원들과 함께 전략을 세우고, 실전처럼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단결력과 전투력을 모두 향상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현주(중령) 군사경찰대대장은 “모의 전투 상황을 통해 장병들이 능동적으로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교전 대응능력과 실전감각을 동시에 배양하는 훈련”이라며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기는 부대가 되도록 실전적 훈련을 반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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