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협회 방산전시회 ‘KADEX’로 새롭게 출발

입력 2023. 10. 16   17:10
업데이트 2023. 10. 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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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일산 킨텍스서 개최 예정


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육군협회)가 2024년부터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방산전시회를 개최한다. 육군협회는 16일 “오는 2024년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KADE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군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이라는 이름으로 방산전시회를 주최해왔다. 새 이름은 대한민국 육군 전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높아지는 K방산 위상에 부합하는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육군협회에 따르면 내년 KADEX는 50여 개국 바이어를 초청한다. 특히 K방산에 관심도가 높은 동유럽국가와 동남아시아의 공식 바이어단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공식바이어단과 국내 주요 방산기업을 1대 1로 매칭, 수출 상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포럼의 양과 질도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지상군 방산전시회인 ‘미국 육군전시회(AUSA)’ 수준으로 높인다. 포럼 주제도 전투수행방법(How to fight)을 넘어 군 조직문화·복지 등 다양한 육군현안을 다뤄 육군 관계자들의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각 포럼의 발표를 실무자가 아닌 각 병과학교장 등이 담당토록 했다.

전시장은 △지휘통제관·정보관 △기동관 △화력·방호관 △우주항공관 등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를 통합해 전장 기능별로 구성했다. 허욱구 육군협회 사무총장은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방산전시회인 KADEX는 대한민국 육군 발전을 도모하고 아시아 최대 방산 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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