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타임슬립부터 독창적인 세계관과 기발한 스토리로 오싹한 공포감을 선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유쾌 발랄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할 코믹까지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신작이 시청자를 만난다. 여기에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스타 베컴의 감춰진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공개돼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OTT 신작 라인업을 소개한다.
마블 사상 가장 시네마틱한 시리즈 ‘로키 시즌2’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디즈니+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로키’가 두 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돼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 시즌은 로키를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한 ‘팀 로키’는 물론 시즌1에 이어 다시 돌아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컴백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의 활약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예고된 가운데 새롭게 뭉친 ‘팀 로키’가 어떤 여정을 함께하게 될 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개 에피소드 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원작 만화 명성 잇다 ‘도쿄 리벤저스 시즌 2’
원작 만화 누적 판매 부수 4000만 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 중인 ‘도쿄 리벤저스 시즌 2’는 죽음의 순간을 눈앞에 둔 주인공 타케미치가 12년 전으로 타임 리프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미래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다시 써 내려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타케미치의 첫사랑을 향한 진심 어린 순애보와 그의 지원군이 돼주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진한 우정 속에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새로운 강적의 등장으로 또 다른 위기를 마주할 타케미치가 과연 무사히 이를 헤쳐 나갈 수 있을지 한층 더 성장할 그의 모습을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 작품 ‘부기맨’
영화 ‘부기맨’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공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 원작과 미국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로 화제를 모은 ‘호스트: 접속금지’의 롭 새비지 감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가장 안전하지만, 가장 두려운 곳이 된 ‘집’을 실제적인 공포의 공간으로 탄생시킨 프로덕션 디자인부터 공포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극강의 사운드 효과 그리고 형체나 정해진 모양 없이 아이들의 공포로 형상화되는 ‘부기맨’이라는 존재를 스크린에 그려내 더욱 놀라움을 선사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스콧 벡·브라이언 우즈와 ‘블랙 스완’의 마크 하이만이 각본을,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숀 레비와 덴 코헨이 제작에 참여해 더욱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부기맨’은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100억 원 납치 스릴러 ‘거래’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거래’는 웨이브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지난 6일 공개된 ‘거래’는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원 납치 스릴러로 ‘친구를 거래’한다는 기발한 소재와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이 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낫아웃’을 통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정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감독은 납치극의 상황에 따라 극변하는 준성(유승호)과 재효(김동휘), 민우(유수빈) 세 친구의 감정을 세심하게 포착,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면모를 담아내는 연출력의 정점을 찍는다. 특히 100억 원 납치극의 중심인 ‘준성’으로 분해 삶의 벼랑 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예기치 못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 청춘을 연기하는 배우 유승호가 극의 기대감을 키운다. ‘거래’는 총 6부작으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도봉순 이어 강남을 지키는 ‘강남순’이 온다 ‘힘쎈여자 강남순’
지난 8일 넷플릿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맞짱극’이다. 부모를 찾아 몽골에서 강남으로 온 엉뚱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강박적으로 선행을 하며 정의감에 불타는 삶을 살아온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 마장동을 정육으로 평정한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까지, 괴력이 집안 내력인 모녀 3대가 모였다. 강남도, 사랑도 지키고 싶은 그녀들이 신종마약범죄를 타파하고 ‘힘쎈’ 맞짱극을 펼친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유미가 강남순 역을 맡았다. 김정은이 황금주 역을, 김해숙이 길중간 역을 맡아 천하무적 세 모녀로 분한다. 여기에 옹성우와 변우석이 합세해 극에 활기를 더한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마인’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연출을 맡은 김정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법을 어긴 도망자, 범죄의 지휘자, 전설의 괴도 ‘뤼팽 파트3’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재해석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뤼팽’이 파트3으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뤼팽’은 과거에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프랑스 최고의 재벌 가문을 향한 괴도 아산의 기발한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아산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도둑이 되지만 곧 종적을 감춘다. 그랬던 그가 다시 파리로 귀환해 흑진주를 훔치겠다는 초대장을 보낸다. 예고한 곳에 수백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일급 지명 수배 도주범인 그를 보기 위해 모이고, 아산은 역대급 고난도의 작전을 실행한다. 무사히 흑진주를 손에 넣었지만 누군가 뤼팽의 엄마를 납치하고 흑진주를 가지고 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쥬라기 월드’ 시리즈 등의 오마 시가 아산 역을 맡고, 드라마 ‘킬링 이브’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조지 케이가 지난 파트1·2에 이어 크리에이터로 함께 해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축구 스타의 삶 ‘베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베컴’은 어려운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베컴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그 뒷이야기를 담았다. 런던 노동자 계층에서 자란 베컴은 뛰어난 축구 실력과 남다른 투지, 강한 승부욕으로 영국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가 됐다. 오직 축구밖에 몰랐던 그 앞에 가수 빅토리아 베컴이 운명처럼 나타나면서 그는 축구와 사랑, 야망과 가족 모두를 잡기 위한 치열한 삶을 이어간다. 미공개 영상과 독점 인터뷰 등을 통해 그의 가장 진솔한 모습을 담은 ‘베컴’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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