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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장교들 흑해함대 기밀 우크라에 팔았다”

입력 2023. 09. 26   16:50
업데이트 2023. 09.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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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단체 아테시, 임금체불 영향


임금이 체불된 러시아군 병사들이 러시아 흑해 함대 기밀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팔아넘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정보를 기반으로 우크라이나가 최근 크림반도의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를 인용해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한 러시아군 장교들이 크림반도의 게릴라 단체 ‘아테시(ATESH)’에 돈을 받고 러시아군 고위급 지휘관들 정보를 팔았다고 보도했다.

아테시가 수집한 정보는 우크라이나 국가 기관에 전달돼 지난주 러시아 흑해함대 공격 계획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테시는 이를 통해 흑해 함대 지도부의 활동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이 정보가 우크라이나 보안국과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정보총국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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