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보병사단-미8군
군사경찰부대 연합 대테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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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대와 미8군 19지원사령부 94군사경찰대대는 25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한미 군사경찰부대 연합 대테러훈련을 했다.
한미 장병 8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팀 단위 근접전투훈련(CQB)으로 팀워크와 도시지역작전 대테러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CQB는 시가지 등 25m 이내에서 소규모 병력이 사용하는 진압기술로, 테러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모든 전술적 행동을 말한다. 양국 장병들은 팀을 이뤄 건물 수색·확보, 내부 소탕, 인질 구출, 분대 규모 테러범 제압 등 주어진 상황에 맞춰 고강도 훈련을 펼쳤다.
한미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은 능숙하게 수신호를 주고받으며 테러범의 위치를 공유하고 숨어 있던 분대 규모의 테러범을 단숨에 제압했다. 인질을 구출한 뒤 건물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김재우(중위) 군사경찰대대 특임소대장은 “이번 연합훈련에서 공유하게 된 미 군사경찰대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테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저 없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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