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한미, 고강도 훈련 함께하며 최상의 팀워크 입증

입력 2023. 09. 25   17:10
업데이트 2023. 09. 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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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미8군
군사경찰부대 연합 대테러훈련

25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군사경찰부대 연합 대테러훈련 중 한미 장병들이 도시지역 건물 내부에 침입한 적을 수색하고 있다. 부대 제공
25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군사경찰부대 연합 대테러훈련 중 한미 장병들이 도시지역 건물 내부에 침입한 적을 수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6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대와 미8군 19지원사령부 94군사경찰대대는 25일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한미 군사경찰부대 연합 대테러훈련을 했다.

한미 장병 8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팀 단위 근접전투훈련(CQB)으로 팀워크와 도시지역작전 대테러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CQB는 시가지 등 25m 이내에서 소규모 병력이 사용하는 진압기술로, 테러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모든 전술적 행동을 말한다. 양국 장병들은 팀을 이뤄 건물 수색·확보, 내부 소탕, 인질 구출, 분대 규모 테러범 제압 등 주어진 상황에 맞춰 고강도 훈련을 펼쳤다.

한미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은 능숙하게 수신호를 주고받으며 테러범의 위치를 공유하고 숨어 있던 분대 규모의 테러범을 단숨에 제압했다. 인질을 구출한 뒤 건물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김재우(중위) 군사경찰대대 특임소대장은 “이번 연합훈련에서 공유하게 된 미 군사경찰대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테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저 없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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