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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튀르키예 국방·방산 분야 교류·협력 발전 논의

입력 2023. 09. 25   16:03
업데이트 2023. 09. 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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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방부 차관, 국군의 날 맞아 회담
신범철 차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조
군사정보비밀보호협정 의견 교환도

신범철(왼쪽) 국방부 차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알파슬란 카바크리오글루 튀르키예 국방부 차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범철(왼쪽) 국방부 차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알파슬란 카바크리오글루 튀르키예 국방부 차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75주년 국군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알파슬란 카바크리오글루 튀르키예 국방부 차관과 회담을 하고 국방 교류·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차관은 6·25전쟁에 참전해 한반도 평화유지에 일조한 튀르키예 측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국방 분야에서도 활발한 국방·방산 협력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적극 실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카바크리오글루 차관은 한국의 전통적 우방으로서 건군 75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을 축하하고, 한국과의 국방·방산 협력이 튀르키예의 ‘아시아 신이니셔티브’ 정책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난 2월 튀르키예 남부 대지진 당시 한국군 요원들이 신속한 재난구조 활동을 펼친 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군 간 정례협의체 운영 △군사교육교류 △훈련 교류 △인사교류 등 협력을 더욱 확대 시행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국방부는 “양 차관이 양국 간 군사정보비밀보호협정도 국내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향후 적절한 시기에 체결하기로 했다”며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 개발 협력 등 양국 방산 기업 간 협력에서도 미래지향적·상호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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