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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강변 달리며 호국보훈 의미 되새겨

입력 2023. 09. 25   16:00
업데이트 2023. 09. 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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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영재·인플루언서 임소영 등
국군의 날 앞두고 ‘기부 플로깅’ 펼쳐
참가비 전액 326호국보훈연구소 기부

24일 방송인 최영재(오른쪽)가 한강변을 달리며 호국보훈 기부 플로깅을 하고 있다. 티어원브로스 제공
24일 방송인 최영재(오른쪽)가 한강변을 달리며 호국보훈 기부 플로깅을 하고 있다. 티어원브로스 제공



인플루언서들과 20~30대 청년들이 함께 한강변을 달리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군의 날을 일주일 앞둔 24일 청년 30여 명이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 모였다. ‘호국보훈 기부 플로깅(Plogging·걸어 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한강변을 뛰거나 걸으며 페트병, 병뚜껑,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3’에서 마스터 역할로 인기몰이 중인 방송인 최영재(예비역 육군소령)와 러닝 인플루언서 임소영(활동명 런소다)이 공동 주최했다. 참가자 모집은 시작 30분 만에 마감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326호국보훈연구소에 기부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재를 비롯한 강철부대1·2 출연자 정해철·임우영·최용준·박도현·김태호, 임소영을 비롯한 인플루언서 전지은·장원경·윤희정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재는 “국군의 날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여러 시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326호국보훈연구소는 최원일(예비역 해군대령)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이 천안함 생존 장병들과 지난해 설립한 국가보훈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최 소장은 “후원금은 부상 장병들과 호국보훈의 가치 실현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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