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더 즐겁고 유익하게… 제대로 힐링했어요”

입력 2023. 09. 24   14:37
업데이트 2023. 09.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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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인문 북콘서트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22일 부대에서 장병과 군무원·교육생·후보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인문 북콘서트는 병영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도서관협회가 협업해 추진하는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이번 콘서트는 샌드아트 윤혜진 작가와 걸그룹 트롯걸의 공연, 김지혜 작가의 인문 강연, 퀴즈 및 토크콘서트, 걸그룹 ‘위나’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에 나선 베스트셀러 『책들의 부엌』의 저자 김지혜 작가는 ‘나를 위로하고 사랑한 순간들’을 주제로 장병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앞만 보며 달려온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말해 주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며 “장병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랑하며 보람 있는 군 복무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진혜선 부사관후보생은 “입교 후 매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군 복무를 하며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현아 군무주무관은 “장병들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쉽게 접하고 독서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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