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사랑 아카데미 안광찬 회장 초청
공군은 지난 22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안광찬 한국-유엔군사령부친선협회(KUFA) 초대 회장을 초청해 ‘23-6차 하늘사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안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25기로 임관해 소장으로 예편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참모장, 국방부 정책실장, 유엔군사령부(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비상기획위원장, 국가위기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한미동맹과 한미 연합작전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유엔군사령부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강연은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유엔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하고 장병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계획됐다.
안 회장은 과거 세계 지도에서 사라질 수도 있었던 대한민국을 지켜낸 유엔군에 대한 보은의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유엔사는 물론 6·25전쟁 참전국들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사시 유엔사의 전력 제공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볼 수 있듯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우리를 돕기 위한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 채택이 필요한데, 이때 유엔사의 전략적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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