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군·민간 청년 인재 모여 ‘국방 인공지능’ 역량 겨룬다

입력 2023. 09. 08   17:10
업데이트 2023. 09. 10   13:08
0 댓글

19일~내달 12일 경진대회 참가 접수
수상 장병엔 후원기업 인턴십 면접 기회

국방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포스터. 국방부 제공
국방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포스터. 국방부 제공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장병·청년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방부는 과기정통부와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MAICON·마이콘)’를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회는 국방 AI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민·군의 우수한 AI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해 양 부처 협력으로 처음 열렸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군 장병(간부·병사·군무원 등) 및 일반인(대한민국 국적의 19세 이상 29세 이하)이다. 신분·여건을 고려해 부문별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치른다.

예선은 온라인 환경에서 AI 이론평가와 코딩테스트로 진행된다. 본선은 오프라인 환경에서 2박3일간 전개되며, 제시되는 국방 관련 주제에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부문별 최우수 팀에는 국방부 및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취·창업 상담과 AI 기술 분야 멘토링이 지원된다. 또 후원기업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참여 시 선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군 장병 수상자에게는 대회 후원기업의 인턴십 면접 기회가 제공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한 부대를 대상으로 우수부대상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maicon.kr)와 운영사무국 전화(02-6736-7419)로 확인할 수 있다. 서현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