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차관 15일 정책·전략 협력 논의
국방부는 제4차 한미 외교·국방(2+2)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Extended Deterrence Strategy and Consultation Group) 회의를 오는 15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EDSCG는 한반도 방위를 포함해 인도·태평양 역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전략적 사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협의체다. 우리 측에서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미국 측에서는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과 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 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EDSCG에서 동 협의체를 연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1차 회의는 2016년 12월에, 2·3차 회의는 2018년 1월과 2022년 9월에 각각 미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EDSCG 출범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외교·국방 차관은 날로 고도화·노골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서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의 정책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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