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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소재로 관객 유혹…가을 문턱, 장르 영화 어때요?

입력 2023. 09. 07   16:14
업데이트 2023. 09. 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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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장르별 개봉작 골라 보는 재미 ‘쏠쏠’
SF 스릴러 ‘돈 룩 디퍼’ 애니 ‘닌자터틀’
‘천박사 퇴마연구소’ ‘더 넌2’ 등 줄개봉

9월 극장가 관객맞이에 나선 영화 ‘돈 룩 디퍼’ 
9월 극장가 관객맞이에 나선 영화 ‘돈 룩 디퍼’ 

 

9월 극장가 관객맞이에 나선 영화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9월 극장가 관객맞이에 나선 영화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가을 문턱에 선 9월 극장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관객맞이에 나섰다. ‘돈 룩 디퍼’를 시작으로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더 넌2’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까지 흥미로운 소재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일 개봉된 ‘트와일라잇’ 캐서린 하드윅 감독의 신작 ‘돈 룩 디퍼’는 인간과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공상과학(SF)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주인공인 고등학생 아이샤가 남자친구와의 다툼 중 자신이 인간이 아닌 로봇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정체성 혼란과 함께 일상이 무너졌을 때의 충격과 반전을 담아낸다.

지워졌던 자신의 흔적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숨겨졌던 거대한 비밀에 대해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 극장가 관객맞이에 나선 영화 ‘더 넌2’ 
9월 극장가 관객맞이에 나선 영화 ‘더 넌2’ 

 

9월 극장가 관객맞이에 나선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9월 극장가 관객맞이에 나선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캐서린 하드윅 감독은 “영화를 보면 현대인들이 기술과 얼마나 밀접해 있고, 그러한 기술들이 우리 인생을 얼마나 지배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현재의 기술력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든다”며 인공지능(AI)에 대한 소재를 영화 속에 담아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이 관객들과 만난다. 뉴욕 하수구에 숨어 살며 평범한 고등학생이 되길 꿈꾸는 돌연변이 거북이 ‘닌자터틀’ 형제들이 도시를 위협하는 악당 ‘슈퍼플라이’에 맞서 틴에이저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트리트 액션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는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을 통해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제49회 애니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 등 8관왕을 석권한 제프 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7년 만에 새로운 세계관으로 돌아온 2D CG 애니메이션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된다. 

또한 같은 날 개봉하는 ‘더 넌 2’는 루마니아 수녀원 사건 4년 후, 수녀 모습을 한 악마가 다시 나타나면서 드러나는 공포와 충격적인 진실을 그린 이야기다.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충격과 공포로 관객들에게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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