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시민을 구하는… 부대 복귀 중 환자 업고 응급실로

입력 2023. 09. 05   17:27
업데이트 2023. 09. 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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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1보병사단 비전대대
박준원 대위·주성현 상병
60대 남성 발견 즉시 이송

길에 쓰러져 있는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준원(오른쪽) 대위와 주성현 상병. 부대 제공
길에 쓰러져 있는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준원(오른쪽) 대위와 주성현 상병. 부대 제공



육군51보병사단 비전대대 장병들이 힘을 합쳐 길에 쓰러진 시민을 구조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박준원 대위와 주성현 상병. 박 대위와 주 상병은 지난달 9일 외부 업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버스정류장에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망설임 없이 차에서 내려 시민의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환자는 의식은 정상이었지만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혈색이 나쁘고 체온이 크게 떨어져 있었다.

마침 가까운 곳에 병원이 있어 박 대위와 주 상병은 환자를 업고 응급실로 향했다. 두 사람의 신속한 상황 판단 덕분에 시민은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들의 선행은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부대에 알려졌다.

박 대위와 주 상병은 “환자가 쓰러져 있는 현장을 보고 ‘구해야겠다’는 생각부터 했다”며 “부대에서 실시한 전투부상자처치 교육에서 실습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신속히 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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