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0보병사단, 통합방위 과학화 훈련
전시 가족 급여 지급 야외기동훈련도
육군50보병사단은 30일 대구시 북구 칠곡차량기지에서 ‘민·관·군·경·소방 중요시설 통합방위 과학화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사단 팔공산여단과 군사경찰 특임대,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화생방테러 특수임무대(CRST),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서 등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의 드론을 이용한 폭탄테러, 강습돌파 시도, 인질 납치, 저격수를 활용한 혼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에 투입된 민·관·군·경·소방은 유기적인 소통으로 적을 격멸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구급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응급처치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사단은 또 ‘전시 가족 급여 지급 야외기동훈련(FTX)’으로 전시 급여지원태세를 점검했다.
훈련은 금융기관 전산망이 마비돼 정상적인 급여 이체가 제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사단은 재정부 간부와 군사경찰대로 가족급여자금수송팀을 편성·운용해 긴급 소요자금을 현금으로 수령했다. 이어 사전 안내된 장소에서 전시급여 수령권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대상자 신분을 확인한 뒤 가족 급여를 지급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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