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 에이앤이코리아 업무협약
‘본게임2 MSPO 특별편’ 첫 공동 제작
9월 28일·10월 5일 동시 공개

국내 유일의 국방전문 홍보기관 ‘국방홍보원’과 글로벌 미디어그룹 에이앤이코리아가 운영하는 방송채널 ‘히스토리’가 프로그램 제작·교류·편성 등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방홍보원은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히스토리와 업무협약식을 하고 국방·안보 분야 홍보 및 공동 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히스토리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3억3000만 시청 가구를 확보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다.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미스터리, 밀리터리, 사이언스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편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제작 지원 △국방홍보 프로젝트·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첫 단추로 국방TV 킬러 콘텐츠인 ‘본게임2 MSPO 특별편(본게임2 특집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MSPO 현장을 가다)’을 공동 제작한다.

본게임2는 밀리터리 사이언스 토크쇼로 어렵고 딱딱한 국방무기체계를 군사전문기자와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알기 쉽게 풀어내 두터운 밀리터리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시즌2는 지난해 K방산 수출 규모만 21조 원에 달하는 폴란드를 배경으로 한층 커진 스케일과 세계관을 보여 줄 예정이다.

소영선 에이앤이코리아 대표는 “국방홍보원과 에이앤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국내 유일 글로벌 다큐멘터리 채널인 히스토리와 국방TV의 협력인 만큼 밀리터리 장르 콘텐츠 제작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홍보원의 역량과 브랜드 이미지 확대는 물론 상생·협력으로 두 기관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게임2 MSPO 특별편은 오는 9월 28일, 10월 5일 국방TV와 히스토리에서 공개된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