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15보병사단, 4년 만의 동원 훈련

입력 2023. 07. 20   17:32
업데이트 2023. 07. 20   17:34
0 댓글

주·야간 연속 작전계획시행 훈련 등
현역과 한팀 돼 동원 즉응태세 완비

육군15보병사단 동원훈련에 참여한 현역과 예비군이 ID 패널을 부착하고, 야간 분대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15보병사단 동원훈련에 참여한 현역과 예비군이 ID 패널을 부착하고, 야간 분대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코로나19로 4년 만에 정상 시행된 육군15보병사단의 동원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단은 “동원 즉응태세 완비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화천·철원군 훈련장과 작전지역 일대에서 동원훈련을 전개했다”며 “안전하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유사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예비전력 정예화 목표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단은 훈련에 앞서 예비군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교통·식사·시설을 꼼꼼히 점검했을 뿐만 아니라 육군 위험성평가체계(ARAS)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안전 위해 요소를 제거했다.

훈련 1일 차에는 △개인화기 사격 및 직책수행 훈련 △지휘관 주관 안보교육 △올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핵·화생방 개인보호 훈련을 했다.

2일 차에는 실제 작전지역으로 이동해 주·야간 연속 작전계획시행 훈련을 했다. 특히 1000m 이상 산악지형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 특성을 고려해 분대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쌍방 교전훈련을 숨돌릴 틈 없이 펼쳤다.

아울러 현역과 예비역이 하나 돼 K55A1 자주포 사격, K1 전차 기동, 야전 치료소 개소, 화생방 정찰 및 제독작전 등 실제 훈련으로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홍성원(중령) 강병식대대장은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준비와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며 “유사시 예비군과 함께 어떤 위협도 물리치고 승리하도록 고강도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