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양강군 건설 가속화

입력 2023. 07. 13   16:08
업데이트 2023. 07. 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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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지능정보화 정책 발전 세미나


13일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 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현장에 마련된 민간업체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해군 제공
13일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 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현장에 마련된 민간업체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1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2023년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민·관·군이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해군 지능정보화 업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양강군 건설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축사, 오운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하정우 AI·Data 분과위원장은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과 국방 활용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진 분과 발표에서는 △지능정보기술 △해양사이버 △우주 △해양무인체계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특히 지능정보기술, 무인체계, 우주기술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해 이목을 끌었다.

행사를 기획한 임중재(소장)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해군은 ‘국방혁신 4.0 해군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하기 위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양강군을 건설해 나가고 있다”며 “세미나에서 제시된 각계 전문가들의 제안을 해군에 적용하고, 안보환경 변화를 첨단 지능정보기술로 선도함으로써 전승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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