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국방품질연구논집 발간

국방 분야 유일의 전문 품질학술지가 정기 발간됐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국방품질연구논집』 5권 1호(사진)를 최근 발간해 국방 관계 기관과 산·학·연에 배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논집에는 총 25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여군 육군용 군복의 발전방안 모색’ 등 피복 분야부터 사이버 무기체계 분야까지 폭넓은 연구물이 실렸다.

기품원은 연구논집이 지난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원고 주제를 획득 전순기 품질 분야로 확대하며 2024년 KCI 등재지 선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논집은 기품원 국방품질연구회 홈페이지(www.dtaq.re.kr/dqs)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허건영 기품원장은 “연구개발 목적기관에 걸맞게 2024년 KCI 등재지 선정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학술적이고, 파급효과가 탁월한 국내 최고의 국방품질 전문 학술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품질연구논집은 지난 2019년 창간 초기에 국방 분야 품질 정보 공유와 기술교류 제한으로 학술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여러 품질 사안의 학술적 이론을 기반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 결정에 일조하며 각계의 관심·호응을 얻고 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