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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고, ‘군인 자녀 장학재단’ 명맥 잇는다

입력 2023. 06. 29   17:02
업데이트 2023. 06. 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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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어나더클래스 장학금 수여식
유암코 3년간 1800만 원 장학금 약속

29일 한민고등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유암코 이상돈(맨 왼쪽) 대표와 신병철(맨 오른쪽) 한민고 교장이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민고 제공
29일 한민고등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유암코 이상돈(맨 왼쪽) 대표와 신병철(맨 오른쪽) 한민고 교장이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민고 제공


군인 자녀 기숙형 사립고등학교 한민고등학교는 29일 교내에서 ‘한민어나더클래스’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태영(전 국방부 장관) 군인자녀교육진흥원 이사장과 홍두승(서울대 명예교수) 한민학원 이사장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학금을 기부한 연합자산관리사 유암코 이상돈 대표와 김수민·박준아·신예은·조형준·양현석 등 1학년 대표 5명이 참석했다.

한민고는 지난 2020년부터 부모님과 함께 전방지역에 거주해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군인 자녀들의 학업 격차 해소를 위해 졸업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을 지도하는 ‘어나더클래스’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한민학원의 장학금 지원이 어렵게 되면서 ‘어나더클래스’ 운영의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유암코가 군인 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1800만 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면서 어나더클래스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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