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과 7000억 원 규모
기존 천막형 대체 아군 생존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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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현장을 빠르게 기동하며 지휘할 수 있는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2차 양산이 본격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21일 “현대로템과 전날 7000억 원 규모의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2차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후속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육군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전투체계 ‘아미타이거(Army TIGER) 4.0’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장비다. 기존 천막형 지휘소보다 적 화기와 화생방 공격 방호 능력이 뛰어나 아군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대대급 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등 최신 지휘통제체계를 탑재해 기동 중에도 유기적인 전투지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움직이는 지휘통제실’로 불린다.
방사청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한 뒤 육군과 해병대 대대급 이상 부대에 전력화를 진행하고 있다.
방사청은 이번 2차 양산 기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양상을 분석해 개선사항을 발굴·적용함으로써 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을 전력화할 계획이다.
조훈희(육군준장·진) 방사청 기동사업부장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기동화된 지휘소 구성의 핵심 전력으로 우리 군 전력 증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2차 양산 간 운용자 안전성·편의성뿐만 아니라 타 무기체계와의 상호연결성 등 무기체계 운용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신뢰성 높은 무기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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