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9보병사단, 백마-수색종합훈련
전투수행 능력 구비·작전 실효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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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9보병사단 수색대대가 강철 체력과 고도의 정신력을 겸비한 수색인(人)으로 거듭나기 위해 ‘백마-수색종합훈련’을 전개했다.
경기도 파주·양주시 일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열린 훈련은 전·평시 전투수행 능력을 구비하고, 작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대는 평시 강도 높은 체력단련을 기반으로 인접 부대와의 협조 토의, 훈련 안전성 평가, 워게임(War Game) 등을 실시하며 실전적인 훈련에 대비했다.
1주 차에는 경계태세·방어준비태세 발령 때 단계별 조치사항을 숙달하고, 작전현장과 전술지휘소 간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점검했다. 2·3주 차에는 작전지역에 정찰감시 은거지를 구축하고, 100㎞ 산악 전술행군으로 침투·생존능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탐색격멸작전 전장 가시화 △탐색격멸 작전 중 실질적인 피아식별 방법 연구 △전시 임무수행이 가능한 최적의 전투 하중 확인 등 훈련 성과 극대화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훈련을 진두지휘한 이희승(중령) 수색대대장은 “팀 단위 훈련으로 침투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끈끈한 전우애를 길렀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전투준비태세가 완성된 최정예 수색대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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