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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무인기·AI 분야 협력 기반 구축

입력 2023. 06. 14   17:31
업데이트 2023. 06. 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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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원, 한국항공대와 양해각서 체결
연구사업 박차·현존 전력 극대화 기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과 한국항공대학교는 14일 항공·우주·무인기·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항공·우주·무인기·AI 분야의 효율적인 교육과 연구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항공대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 항공우주·무인기·AI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주개발시대를 맞아 관·산·학·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를 개소하고,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일 교육·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첨단 과학기술 기반으로 군 전력 증강을 담당하는 신속원은 이러한 항공대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신속연구개발사업과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은 신기술 등을 적용해 무기체계 시제품을 개발한 후 군 활용성을 확인하고 전력화하는 사업이다.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운용 또는 생산단계에 있는 무기체계의 개선사항을 조치해 성능, 품질, 운용성 등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변용관 신속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주·드론을 포함한 무인기, AI 분야의 신속획득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희영 항공대 총장은 “항공우주과학을 선도하는 대학에서 국방 신속획득체계에 기여하고 협력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화답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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