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군사협력위원회 개최
군사 교류 활성화 등 의제 논의
|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서울 용산구 합참 본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총참모부와 ‘제2차 한-사우디 군사협력위원회’를 개최, 군사협력을 강화했다.
회의에는 이영수(공군중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사우디 측은 하미드 알아므리(공군소장) 총참모부 참모장이 대표로 나섰다. 특히 사우디는 8명의 장성급을 포함해 20명의 대표단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사우디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된 뒤 4년 만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안보정세 평가 △군사교류 활성화 △교육훈련 협력 △방산협력 등 주요 의제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양국 정부가 미래지향적 전략동반자로 발전을 지향하는 가운데 올해 양국 국방부 간 장관급 협의체 정례화 합의에 이어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알아므리 참모장도 “이번 방문은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이해하고 양국 간 군사·방산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군사협력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우디 대표단은 전날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와 예하 천궁부대를 방문,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와 K방산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임채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