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실천 다짐대회 개최
우수사례 8건 선정 상장 수여도

병무청이 ‘적극행정 심마니(心-many)’를 운영해 민원 사례, 정책 현장 의견 등 국민의 마음(心)이 많이(many) 모이는 적극행정 요소를 발굴하고 국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민과 동행하는 적극행정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국민이 공감·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이 전하는 생생한 사례 발표 등으로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적극행정 우수 사례 8건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인사상 특전도 부여했다.

시상식에서는 병무청이 대학과 협업해 청년들이 e-병무지갑의 디지털증명서 온라인 제출로 군 입영에 따른 휴·복학을 간편하게 신청토록 한 정책이 ‘최으뜸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육군본부와 협업해 조리병 등 7개 군사특기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한 사례는 ‘으뜸상’을 받았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관행이 국민에게 불편 사항으로 작용하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보길 바란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