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군수사 전력단 콘퍼런스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육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전력단)이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적용하기 위해 산·학·연과 머리를 맞댔다.
전력단은 30일 대전시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국방혁신 4.0을 향한 군수전력 소요 창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육군의 미래 전력지원체계 소요에 부합된 우수 민간 기술을 공유하고, 군·산·학·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육군본부 부·실·단 및 군수사령부·교육사령부 관계관, 목원대학교·국방벤처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4차 산업 및 AICBM(AI·IoT·Cloud·Big Data·Mobile)’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전력단과 전국 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KUCRI), 국방벤처센터 소속 업체 등 8개 기관에서 주제발표를 맡았다.
주제발표는 △미래전 승리를 위한 군수 소요 창출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 수준에 따른 육군 적용방안 △ESS형 2차전지 고속충전 시스템 적용방안 △신소재 및 3D 프린팅 기술 동향과 적용방안 △초소형 드론 및 항공우주 기술 동향 △반도체 기술의 군사적 적용방안 △엑체수소 기반 모빌리티 기술 동향 △영상분석 시스템 기술 동향 및 육군 적용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군수 전력 소요 창출을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깊이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민간의 우수 기술 수준을 반영한 우리 군의 효과적인 소요 창출과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로봇, 2차전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군에 적용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정대건(군무이사관) 전력단장은 “국방 혁신 4.0을 위한 민·군 협력은 육군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4차 산업혁명 첨단과학기술을 다양한 군수전력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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