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공병장비 통합 교육으로 임무수행력 극대화

입력 2023. 05. 24   17:14
업데이트 2023. 05.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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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공병여단, 5개 부대 장병 참가


육군7공병여단 공병장비 운용 집체교육에 참가한 장병들이 지뢰지대 개척 선형폭약에 탄두를 결합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부성 군무주무관
육군7공병여단 공병장비 운용 집체교육에 참가한 장병들이 지뢰지대 개척 선형폭약에 탄두를 결합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부성 군무주무관


육군7공병여단이 실전적인 장비 집체교육으로 임무수행 능력과 전투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단은 지난 22일부터 경기도 포천시 다락대훈련장과 이천시 도하훈련장에서 공병장비 운용 집체교육을 펼치고 있다. 26일까지 계속하는 훈련에는 7공병여단과 8·11기동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2신속대응사단 등 5개 부대 장병 140명이 참가했다. 전투장갑도저, 교량전차, 장애물개척전차, 지뢰살포기, 지뢰지대 개척 선형폭약 등 공병부대 핵심 장비도 총출동했다.

여단은 집체교육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병장비 운용에 능숙한 장병을 선발해 교관·조교로 배치했다. 교육은 장비 운용법부터 전술적 운용법까지 교육생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특히 궤도장비 운용자들을 대상으로 육군공병학교 출장시험을 병행해 조종면허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김호범(중령) 교훈참모는 “각종 장비를 통합 교육함으로써 군단의 기동전을 지원하는 사·여단 공병대원들의 운용 능력을 높이고, 변화무쌍한 전장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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