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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이버대회 ‘사이버넷’ 사이버작전사, 2년 연속 우승

입력 2023. 05. 21   16:14
업데이트 2023. 05. 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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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軍)이 국제 사이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작전사)는 “지난 15~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국제 사이버대회 ‘사이버넷(CyberNet) 2023’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사이버넷은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DCC)가 주최하는 국제대회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과 파트너 주요 국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독일·영국·일본·유럽연합(EU) 등 10개 팀이 출전해 실시간으로 사이버공격·방어작전(자유공방전)을 수행했다.

우리 군은 10명의 장병이 뛰어난 기술·능력을 선보여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다른 국가 팀과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 극찬을 받았다. 팀장으로 참가한 정진호 육군중령(진)은 “우리 군의 우수한 사이버작전 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해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언제나 승리로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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