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작전사·미8군 501정보여단
역대 최대 규모 연합 정보훈련 전개
|
한미 장병들이 정보자산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17일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미8군 501정보여단과 함께 한미연합 정보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 참가한 두 부대는 후방지역에서 연합 정보·감시·정찰(ISR) 자산 운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ISR 자산을 운용하며 연합 정보분석 능력을 높이는 데 훈련 초점을 맞췄다.
연합 정보훈련은 한미연합 정보작전 수행 태세 발전을 위해 2021년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한미 장병 250여 명과 양국의 다양한 ISR 자산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한국군과 미군은 정보자산으로 적의 움직임을 식별하고, 이를 함께 판독·분석하는 등 호흡을 맞춰 연합 정보 활동을 펼쳤다. 실전에 가까운 훈련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대항군 병력을 운용해 해안침투 등 다양한 환경을 구현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2작전사는 앞으로도 한미연합 정보 수행 능력을 기르기 위해 인적·기술적·절차적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선(준장) 2작전사 정보처장은 “이번 훈련으로 연합 정보자산의 상호 운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연합·합동 전력으로 대비태세를 강화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