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낯선 지형·악조건 뚫고…주야 전투사격·장거리 침투

입력 2023. 04. 28   17:30
업데이트 2023. 04. 30   16:31
0 댓글

육군수도군단 사자대대 4주 전술훈련
결전태세 확립·작전수행 능력 강화

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야외 집중 전술종합훈련에서 탐색격멸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야외 집중 전술종합훈련에서 탐색격멸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 사자대대가 4주간 펼친 야외 집중 전술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결전태세 확립에 성큼 다가섰다.

대대는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와 수원시, 세종시 일대에서 전·평시 작전계획에 기반한 전술종합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은 임의지역의 낯선 지형과 악조건을 극복하고, 작전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1주 차에는 침투·복귀 중 하천 극복을 위한 전투수영 능력 강화 훈련, 2주 차에는 통합방호훈련 및 주·야간 도시지역작전 훈련을 했다. 3주 차에는 팀·지역대 단위 전술훈련으로 소부대 전투기술을 숙달했다. 더불어 소형 고무보트(IBS)를 활용한 강상침투 훈련과 주·야간 전투사격을 했다. 4주 차에는 주·야 연속 100㎞ 이상 장거리 침투 훈련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민우(대위) 중대장은 “고강도 훈련으로 작전수행, 장비운용, 첩보보고 능력을 높였다”며 “팀 전투기술 향상, 자신감·팀워크를 배양한 것도 성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영진(중령) 사자대대장은 “짧지 않은 기간 다양한 훈련으로 부대원들의 전투력과 단결력이 대폭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어떤 임무가 부여돼도 완수하는 결전태세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