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테러 대비 국가 중요시설 방호 통합 훈련

박상원

입력 2023. 04. 14   17:27
업데이트 2023. 04.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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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민·관·경·소방 참여

지난 14일 울산시 S-OIL 공장에서 전개된 민·관·군·경·소방 대테러 통합대응훈련에서 육군53사단 울산여단 장병들이 테러범을 제압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장정우 군무주무관
지난 14일 울산시 S-OIL 공장에서 전개된 민·관·군·경·소방 대테러 통합대응훈련에서 육군53사단 울산여단 장병들이 테러범을 제압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장정우 군무주무관


육군53보병사단은 지난 14일 울산시 에쓰오일(S-OIL) 공장에서 민·관·군·경·소방이 하나 돼 국가 중요시설을 방호하는 통합대응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에는 53사단 울산여단과 울산시 소방방재본부, 중앙119구조본부, 울산119화학구조센터, 특수화학구조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울산경찰청 등 27개 유관기관에서 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S-OIL 출하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폭발로 부상자가 생긴 것으로 시작됐다. S-OIL 소방대는 화재를 진화하면서 인명을 구조했다. 이후 도착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면서 유관기관과 대응능력을 숙달했다.

적 드론이 화생방 공격을 가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경찰은 민간인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군 대테러부대 지원을 요청했다. 곧이어 군·경 화생방 제독차와 소방차량이 도착해 오염지역을 제독했다. 적의 갑작스러운 공격에도 53사단 화생방대대를 비롯한 유관기관은 톱니바퀴 같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상황을 대처했다.

훈련은 폭발물 테러 국면으로 전환됐다. 테러범이 챠량에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사상자가 발생하자 군 대테러 초동조치부대가 급파됐다. 이어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이 폭발물을 수색한 뒤 안전하게 제거했다. 훈련은 군·경 대테러 전력이 교전 끝에 테러범을 제압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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