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고강도 훈련으로 ‘전투형 예비군’ 거듭나

입력 2023. 04. 13   17:52
업데이트 2023. 04. 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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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전력사, 2박 3일 포탄사격 훈련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키워

육군1군지사, 전시전환 집중훈련
실전적 훈련으로 보급지원 능력 배양

육군52동원지원단 포탄사격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이 견인포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2동원지원단 포탄사격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이 견인포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예비군들이 실전적인 훈련으로 동원태세를 점검하고 ‘전투형 예비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되새겼다.

육군동원전력사령부(동원전력사)는 13일 “예하 52동원지원단이 지난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예비군 스스로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하는 포탄사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파주시 무건리와 포천시 다락대 일대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예비군 620여 명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부대 창설, 전방 전개 절차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포 이동단계부터 사격지휘, 관측, 통신 등 직책에 맞는 주특기를 숙달했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견인포 사격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전투기량을 발휘했다.

이건희 예비역 병장은 “훈련이 고됐지만 실사격 훈련을 하며 현역 시절의 자신감을 되찾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육군1군수지원사령부(1군지사)도 현역 장병·군무원, 예비군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원훈련을 했다.

1군지사는 “수도군수지원단 10보급대대가 지난 4~6일과 11~13일 두 차례에 걸쳐 실전적인 동원훈련으로 보급지원 능력을 배양했다”고 말했다.

훈련은 전장 상황을 가정해 △증·창설식 △개인화기 사격 △직책수행 및 작계시행 훈련 △핵 및 화생방 상황 시 개인보호교육 △안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대대는 보급부대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동원훈련을 위해 전시전환 집중훈련 주간을 편성했다. 간부교육, 연구강의, 지휘소이동연습(CPMX) 등이 이뤄졌다.

보급·저장·물자·유류관리 훈련에는 군무원이 교관으로 편성됐다. 예비군들은 군무원 교관 지도에 따라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익혔다. 또 비상근 예비군은 동원훈련 준비단계부터 예비군 인도·인접, 사격 안전통제 교관을 맡아 안전한 동원훈련에 일조했다.

1군지사는 올해 계획된 군수 기능별 동원훈련에서 예비군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면서 고강도 훈련으로 현역·예비군의 통합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반유류보급담당 손성민 군무주무관은 “훈련에 열심히 임해 준 예비군들에게 감사하다”며 “예비군들의 전투력 유지와 발전,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실전적으로 교관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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