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미 보잉과 양해각서 체결
방위사업청(방사청)과 보잉이 미래전에 대비한 무기체계를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국방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산수출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방사청은 13일 테오도르 콜버트 보잉 방산 부분 대표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무기체계 공동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전장을 주도할 첨단무기체계를 공동 연구개발함으로써 글로벌 방산시장에 함께 진출하자는 의지를 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특히 방사청은 이번 MOU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이 최초 주재한 ‘2022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논의한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선순환 구축 전략이라는 국정과제를 기초로 끌어 낸 4개 핵심 추진과제의 구체화된 성과 사례라는 점을 강조했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첨단무기체계 공동 연구개발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고위급위원회와 실무급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반 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전장 핵심전력 중심의 대상 프로젝트를 연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 프로젝트별로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도출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채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