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미 워싱턴DC서 KIDD 개최
한국과 미국이 고위급 협의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제22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오는 11~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회의에는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허태근 국방부 정책실장이, 미국은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차관보와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를 맡는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과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국방과학기술 및 우주·사이버 협력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한 역내 안보협력 증진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KIDD는 한미 간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안보협의를 위해 2011년 시작한 고위급 협의체다. 고위급 협의, 안보정책구상, 한미억제전략위원회, 전작권 전환 공동실무단 등으로 구성됐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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