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JOB

국방전직교육원, 2023년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최

입력 2023. 04. 03   17:19
업데이트 2023. 04. 03   17:30
0 댓글

안정적 사회 정착 지원하는 장병 맞춤형 ‘취업의 장’

오는 18~19일 고양 킨텍스 전시장서
현대그린푸드 등 100여 기업 참가
채용관 현장 면접 등 프로그램 다채
3년 이내 전역자·현역 장병 참가 가능
입사지원서 접수·면접 동시 진행 예정

지난 2019년 열린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는 모습. 양동욱 기자
지난 2019년 열린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는 모습. 양동욱 기자

 

2023년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포스터.
2023년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포스터.


전역을 앞둔 장병에게 취업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오는 18일과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2023년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국가보훈처·방위사업청·병무청 등이 후원한다.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국가에 헌신한 국군장병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전역 예정 장병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취업의 장’이다.

국방부는 구직활동에 대한 장병 수요와 대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병은 1만2300명에 달한다.

올해 취업박람회는 ‘튼튼한 국방! 자신만만 내 일(My Job+Tomorrow)’을 주제로 열린다. 현장에는 휴젤, 현대그린푸드, 효성, 이랜드월드, 아모레퍼시픽,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100곳이 넘는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구직자가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채용관 현장 면접 △유관기관 홍보관 △이력서·전직 컨설팅 △AI 역량검사·VR 직업체험 △인성검사 △취업명사특강 △기업채용 설명회 △현직자 그룹멘토링 등이 있다.

구직에 관심 있는 국군장병이라면 누구나 취업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전역자의 경우 3년 이내 전역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전역 예정 간부의 경우 지휘관 판단 아래 공무출장을 사용하면 되고, 병은 구직청원휴가를 사용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의무복무기간의 2분의 1 이상을 마친 병은 취업상담, 채용시험 응시, 현장 채용 행사 참석 등 구직활동을 하기 위해 2일 범위 내에서 구직청원휴가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장병들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사 희망 기업에 사전 온라인 입사 지원을 할 수도 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접수와 동시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을 하지 않은 장병들도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입사 상담이 가능하다. 아직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장병들은 전문 상담사와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국방전직교육원은 박람회 홈페이지(www.motijobfair.com)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난 2월 21일부터 취업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장 현장에서 구직 청원휴가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장병들은 군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전투복 또는 근무복을 착용하거나, 현장 면접에 대비해 정장을 입으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장병 및 전역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카카오톡 친구찾기에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검색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선 참가 기업 및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