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 보안 사각지대 해소 ‘찾아가는 교육’

입력 2023. 03. 29   17:23
업데이트 2023. 03. 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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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개 소규모 독립부대 대상 실시


공군이 보안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소규모 독립부대를 찾아가는 보안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공군은 29일 “소규모 독립부대에 근무하는 장병·군무원의 보안업무 실무 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보안전문교육’을 지난 27일 돌입했다”며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보안과가 주도한다. 규모가 큰 비행단과 달리 한 명의 보안담당자가 수많은 보안업무를 도맡아야 하는 독립부대 특성에 맞춰 추진됐다.

대상은 전국 50개 지역에 있는 70여 개 부대다. 각 부대 장병·군무원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예비역 전문가로부터 보안계획, 융합보안, 정보통신보안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박지민(중령) 공군본부 보안계획담당은 “모든 부대는 네트워크로 연결돼 한 부대의 보안사고가 전 부대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전 공군 부대가 빈틈없는 군사보안태세를 유지하도록 찾아가는 보안교육 대상 부대와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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